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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호치민문예연, 공연·전시로 예술 교류 '활짝'

5일간 호치민시 방문…국악·무용 등 무대, 건축·미술·사진 전시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21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호치민문학예술연합회(이하 호치민문예연)와 다양한 예술교류를 펼쳤다.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21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호치민문학예술연합회(이하 호치민문예연)와 다양한 예술교류를 펼쳤다.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21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호치민문학예술연합회(이하 호치민문예연)와 분야별로 예술교류를 펼쳤다.

이번 교류에서 대구예총은 22일 호치민문예연 회관에서 국악인 성유진, 성정모가 판소리와 국악가요를, 한국무용인 박진미, 서보근, 이영재, 박성희가 진도북춤, 선살풀이춤, 소고춤 등을 무대에 올려 호응을 얻었다.

공연 외에도 건축과 미술, 사진 분야 합동교류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시각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도 꾸며졌다. 전시 작품으로는 대구건축가회의 작품 20점과 대구사진작가협회의 사진 20점, 대구미술협회의 작품 17점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교류 기간, 대구예총 16명의 교류단 외에 대구건축가회 20여 명의 회원들도 호치민 방문단을 구성해 호치민 건축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10여 개의 회원협회가 분야별로 상호 방문을 통한 업무 협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대구예총과 호치민문예연은 지난 2017년 국제예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매년 양 도시를 오가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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