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 발매 기념 영탁 팬들, 네이버에 300만원 기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전달
네이버 블로그 작성을 통해 모은 기부 포인트 '해피빈 콩'으로 온정 전해
기부 소식듣고 팬 이외에 다른 블로거들도 참여…더욱 의미가 커

가수 영탁. 영탁앤블루스 제공
가수 영탁. 영탁앤블루스 제공

가수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 회원들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을 통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의 '혼자 사시는 어르신에게 풍요로운 추석을 선물하는 모금'에 '영탁앤블루스'회원들이 블로그를 작성해 모은 해피빈 콩이 이번에 전달된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작성을 통해 기부 포인트 '해피빈 콩'을 1년간 꾸준히 모아온 회원들은 가수 영탁의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 Super)'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좋은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따뜻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영탁 팬들이 꾸준한 글 작성으로 기부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 이외에 다른 블로거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들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기회를 주어서 고마웠다', '가수 영탁의 팬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 , '모금을 또 시작한다면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등의 동참 소감을 밝혔다.

가수 영탁의 팬들이 기부한 금액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사업 ▷집 수리 ▷맞춤형 첨단 보조 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북한 이탈 청소년 통일 인재 육성 ▷국내외 6.25 참전용사 지원 사업 등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쓰일 예정이다.

'따뜻한 동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기부가 줄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추석을 맞이해 적극적으로 도움 주신 가수 영탁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영탁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 Super)'발매와 같은 달 16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추석 특집 단독 '영탁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탁앤블루스 제공
영탁앤블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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