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농업인들 "임대형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 첫 출하"

고령군 지난 7월 청년농업인 6명 선발 스마트팜 임대
두 농가 재배 2개월 만에 방울토마토 출하 소식 전해

이남철(가운데) 고령군수와 청년농부들이 임대형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이남철(가운데) 고령군수와 청년농부들이 임대형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이남철(왼쪽 두 번째) 고령군수, 이철호(왼쪽) 고령군의회 의장, 청년농부 등이 임대형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이남철(왼쪽 두 번째) 고령군수, 이철호(왼쪽) 고령군의회 의장, 청년농부 등이 임대형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방울토마토 재배 2개월 만에 첫 출하했어요."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임대형스마트팜에서 26일 청년농업인들이 방울토마토를 첫 출하했다.

현재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6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올해 7월부터 시설을 저렴하게 임차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그중 두 농가에서 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첫 정식을 일찍 시작한 탓에 관리가 여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이라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해 품질 좋은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작물이 잘 자라 주어 기쁘고, 이렇게 고령군에서 첫 토마토를 출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 한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로 힘든 여름을 보냈을 청년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한다"며 "정성들여 재배한 토마토가 시장에 좋은 가격으로 출하돼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토마토 첫 출하는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과 임차 청년농업인 양쪽 모두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의미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첨단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힘쓰고, 젊은 농업 인재의 지역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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