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디자인파크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의자, 책상 등 4종의 조경시설물을 개발하고, 최근 이를 적용한 공간 '그린어스 그라운드'를 선보였다.
2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은 자가발전사이클로 전력을 생성해 야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만들어진 전력을 통한 간단한 게임도 즐길수 있는 탄소저감형 통합 조경시설물이다.
4종으로 구성된 통합 친환경 조경시설물은 우선 사이클 운동량에 따라 내장된 LED바가 서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샤인라이트 벤치'와 '샤인라이트 테이블' 이 있다.
또 탄소저감량을 환산해 나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운동량을 표시해 주는 '그린라이트하우스'와 사이클 페달링에 따라 점등되는 버튼을 빠르게 터치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는 '터치터치 플레이'도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파트 '더샵'만의 친환경 특화공간인 '그린어스 그라운드'는 재생에너지 조경시설물이 설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 기술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 내 에너지자립률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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