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대구·부산·서울에 무료 셔틀버스 운영

참가자 모집,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봉화군 제공

"송이향에 취해 달린다"

오는 9월 22일 경북 봉화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프코스, 10㎞, 5㎞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과 수원, 인천, 대전,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1인당 2만원. 대구 1만원)를 운행하고 대회 당일 먹거리장터에서는 한약우 시식회와 소고기 국밥, 두부김치, 막걸리 등 푸짐함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대회가 열리는 날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서울에서 오전 6시 잠실 종합운동장 6번 출구 앞에서 수원 종합운동장 남문 주차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이마트 24 앞, 대구 성서 홈플러스 정문 앞(용산역 1번 출구)에서 각각 출발한다.

또 오전 5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와 부산 사직 아시아드조각공원 앞(홈플러스 아시아드 점)에서 각각 출발한다.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 기념품. 홈페이지 캡처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하프 1위 50만원, 10km 1위 30만원, 5km1위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하프와 10km, 단체팀은 5위 까지 5km는 3위까지 시상한다.

단체 특전으로는 하프,10km코스 참가 인원이 30명 이상일 경우 선착순 15팀에게 30만원 유류비 지원과 30명 이상 단체 참가팀 전원에게 텐트 1동을 지원한다. 특히 참가자 편의를 위해 물품보관소(귀중품은 보관하지 않음)와 탈의실도 운영한다.

5km 코스 참가자는 봉화잡곡세트와 배번호, 완주메달, 간식 등이 제공되며 하프코와 10km 코스 참가자는 건버섯세트와 완주메달, 모바일기록증, 간식, 배번호가 지급된다.

마라톤코스는 봉화공설운동장을 출발, 삼계회전교차로→ 유리요양원(5km 반환)→ 유림녹지원(10km 반환)→ 가평교차로→오록소공원(하프 반환) 구간이다.

대회사무국 관계자는 "넉넉한 인심가득한 봉화에서 가을향기 안고 달리는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준 달리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