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안전, 경제, 편의, 나눔 등 4대 분야에 걸쳐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 분야는 재난상황·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고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제공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등은 사전 방역을 진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의성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구매한도액을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우체국 및 '의성장날' 쇼핑몰은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주민들과 귀향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점검 ▷추석맞이 대청소 ▷교통불편 관리 ▷유료 주차장 무료 개방 ▷주요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추석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의성펫월드, 율정호, 조문국박물관 등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나눔분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도 마련한다. 사회복지시설 22곳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가정과 중증질환 등 취약계층 1천214가구에 선물세트 및 위문금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음달 14~18일 5개반, 280명으로 편성된 추석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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