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추석 연휴 4대 분야 종합 대책 마련

응급의료기관·보건소 24시간 진료 제공
의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구매한도액 상향

다음달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성군이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에 걸쳐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의성군청 전경.
다음달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성군이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에 걸쳐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안전, 경제, 편의, 나눔 등 4대 분야에 걸쳐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 분야는 재난상황·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고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제공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등은 사전 방역을 진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의성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구매한도액을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우체국 및 '의성장날' 쇼핑몰은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주민들과 귀향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점검 ▷추석맞이 대청소 ▷교통불편 관리 ▷유료 주차장 무료 개방 ▷주요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추석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의성펫월드, 율정호, 조문국박물관 등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나눔분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도 마련한다. 사회복지시설 22곳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가정과 중증질환 등 취약계층 1천214가구에 선물세트 및 위문금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음달 14~18일 5개반, 280명으로 편성된 추석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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