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황제'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이주일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1965년 연예계에 몸담은 뒤 오랜 무명 생활의 설움과 배고픔을 딛고 TV에 데뷔하며 폭발적 인기를 얻은 그는 특유의 외모에 더듬거리는 말투로 안방극장을 폭소로 들썩거리게 했다.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생활도 경험했지만 코미디언에 복귀한 그는 생각지 못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며 전국에 금연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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