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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아파트 들어서는 울릉도…최고층 건물 바뀐다

울릉도 최초 20층, 448세대, 다양한 부대 시설 갖춰 편의성 제공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경북 울릉군 최초로 20층 높이의 448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울릉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주택보급률을 보이고 있어 주택 공급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총 3만9천525㎡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의 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 형식으로 지어진다.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조합은 토지매입을 끝냈고 아파트 예정 부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층의 분포 상태와 토성 등 지반조사를 완료했다. 시공에 필요한 지반 공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키 위해서다.

조사 결과 건설부지는 풍화토와 부분 기반암의 암맥층이 다량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건축 시공 시에 깊은 하부 지반 상태를 고려한 설계와 공법을 시행할 수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울릉 하늘채 조감도. 울릉하늘채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제공

현재 150여명의 조합 가입신청을 받았고 내달부터 본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건설은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울릉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최기남 위원장은 " 내달 모델하우스가 오픈해 실체를 직접보며 더욱 신뢰가 갈 것이다. 조합은 아파트가 예정대로 짓고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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