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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9일 오전 10시 용산서 '생중계' 국정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의 질문에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언급했었다.

이날 여릴 국정브리핑의 핵심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기존에 국회에서 논의된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아닌 연금의 틀 자체에 변화를 주는 '구조 개혁'에 방점이 찍힌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을 예정이며 기자회견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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