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남진복 의원

포항출신 박용선 의원과 경선해 당선
임기는 하반기 도의회 의원과 동일
남 의원 "배려와 협치…도의회 전통과 가치 충실 구현하겠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남진복 의원(가운데)이 당선돼 박성만 의장(왼쪽)과 최병준 부의장의 축하를 받는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남진복 의원(가운데)이 당선돼 박성만 의장(왼쪽)과 최병준 부의장의 축하를 받는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3선의 남진복 의원(울릉)이 당선됐다.

27일 오전 10시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교섭단체 의원총회에서 남 의원과 박용선 의원(포항)이 입후보해 재적의원 56명 중 55명이 투표해 남 의원이 38표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앞서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후보자 등록신청 공고'를 통해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의 대표로서 의회 운영과 관련해 조례 등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의장과 협의하고, 당내에서는 당 운영에 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게 되며, 임기는 후반기 도의회 의원과 같다.

남 신임 대표는 제10대부터 경북도의회에 입성해 독도수호특별위원장과 제11대 농수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 신임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배려와 협치라는 도의회의 전통과 가치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원내 의정활동을 교섭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민의를 무겁게 경청하고 중앙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된 남진복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된 남진복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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