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천46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 복지인프라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세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 등을 통해 예산을 마련했다.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7천566억원에 비해 480억원(6.34%)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82억원 늘어난 7천417억원, 특별회계는 2억원 감소한 629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3년 대규모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21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0억원 ▷재난대비 주민대피시설 신축사업 16억원 ▷디지털 기반 급경사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12억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 8억6천500만원 등이 있다.
또 ▷교육발전특구사업 30억1천300만원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5억6천만원 ▷분만취약지 출산 의료환경 개선 5억원 ▷태교 숲길 조성사업 5억원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3억1천200만원도 포함됐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확정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기불황으로 세수가 감소하고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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