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 새단장 '그랜드 오픈'

건물 현대화로 고객 쇼핑 만족도 크게 높여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에서 고객을이 쇼핑을 하고 있다. 고아농협 제공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에서 고객을이 쇼핑을 하고 있다. 고아농협 제공

구미 고아농협(조합장 백진욱) 하나로마트 원호점이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2005년 5월 개점 이후 약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은 연면적 2천893㎡의 4층 건물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 판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식당, 3층에는 문화센터와 창고, 4층에는 스포츠센터가 위치해 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전체를 현대화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건물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공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주환경의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타 지역에서도 이 미디어 파사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기존에 있던 주차장이 협소해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백진욱(가운데) 고아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아농협 제공
백진욱(가운데) 고아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아농협 제공

고아농협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경품대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품대잔치에서는 추첨을 통해 1등 순금 10돈(2명), 2등 순금 5돈(3명), 하나로마트 이용권 30만원 등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이는 고아농협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은 단순한 마트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요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대학, 가요교실, 하모니카 등 다양한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이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된 하나로마트는 농협이 엄선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백진욱 고아농협 조합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아읍 원호리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약 6천500세대가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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