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산 지역 주민복합문화공간 '사월책문화센터' 시범운영

도서 1만여권 소장…문화강좌실·쿠킹강좌실·유아공간 조성

사월책문화센터 내부사진. 고산도서관 제공
사월책문화센터 내부사진. 고산도서관 제공

수성구 고산3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자 주민복합문화공간인 '사월책문화센터'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사월책문화센터의 총면적은 812.2㎡(약246평)으로 청운신협행복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아 및 아동도서 3천700여 권과 일반도서 5천800여 권 등 약 1만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 열람공간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쿠킹강좌실, 퍼포먼스 공간 및 유아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마련돼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범운영 중에는 도서 열람, 회원가입을 통한 회원증 발급, 시설 이용 등이 가능하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도서 대출과 반납은 정식 개관 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산(1·2·3동) 지역 및 인근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운영시간을 정하고 미디어리터러시, 쿠킹교실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이용자 의견을 참고해 준비 중이다"라며 "시범운영 동안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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