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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논의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여야 대표회담에서 민생과 정치개혁 등 6대 의제를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양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만나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을 의제로 다룬다고 밝혔다.

의제는 크게 '국가 발전', '민생', '정치개혁' 등이 될 전망이다.

'국가 발전' 의제로는 저출생 문제, 미래성장동력 등이 포함되며 '민생' 의제에는 물가, 금투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 문제,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문제, 추석 관련 민생 문제 등이 다뤄진다.

'정치개혁'엔 양당 대표가 주장한 지구당 부활과 국회 신뢰 회복을 위한 특권이나 기득권 내려놓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당정 갈등의 핵심에 놓인 의료 개혁은 공식 의제에서 제외됐다.

여야 대표회담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모두발언 시간은 각 7분으로 하기로 했다. 이후 회담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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