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덕의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모두 풍성

온라인 영덕장터는 할인행사로 부담↓, 재래시장은 인심으로 기쁨↑

영덕장터의 인기제품인 붉은대게로 만든 영덕게장·게살장 선물세트. 영덕군 제공
영덕장터의 인기제품인 붉은대게로 만든 영덕게장·게살장 선물세트. 영덕군 제공
영덕군 로고.
영덕군 로고.

경북 영덕군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온오프라인 시장 강화에 나섰다.

우선 영덕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덕장터(ydmall.cyso.co.kr)에서는 2~13일 전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과 붉은대게 가공 선물세트를 20~30% 할인 판매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하고 있다. 구입한도는 개인 5만원, 업체 300만원이다.

또 행사기간 내 쇼핑물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 200명에게는 할인쿠폰 5천원을 지급한다.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4일 이내 1만5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 가능하다.

영덕장터는 지난 설명절보다 10곳이 더 늘어난 66곳의 농가 또는 업체가 입점해 해풍미, 반건조오징어, 돌미역 등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영덕군은 1~30일 지역 전통시장, 상가 등 1천200여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덕사랑 상품권을 10%할인 판매 하고 있다.

지난 설날 영해시장을 찾은 많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제수용품을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지난 설날 영해시장을 찾은 많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제수용품을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상품권 사용이 가장 많은 전통시장에서는 이번 추석 특수를 앞두고 신선하고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고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강구항 인근의 강구시장과 동광어시장, 영덕읍내에 자리한 영덕시장, 울진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영해시장 등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물가자미와 참문어, 새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가 판매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덕에서 나고 자란 품질 좋은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해 이번 명절을 넉넉하게 보냈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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