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서 개최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등도 예정
한농연 전국대회, 구미선 최초이자 경북에선 20년 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구미시 제공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구미시 제공

올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전국대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한농연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 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한농연은 전국 농업인 4만여명이 집결해 젊은 에너지를 내뿜는 전국 최대규모 농업 행사로 경북에서는 20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지난 1989년 '농어민후계자, 우리는 누구인가?'는 주제로 시작돼 지금까지 농정 개혁과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 행사 기간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