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최근 심각성이 대두하고 있는 허위영상물범죄를 근절하고자 집중단속과 병행해 내년 3월까지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TF는 시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대, 디지털포렌식계, 여성보호계, 청소년보호계, 여청범죄수사계, 홍보실 등 관련 6개 부서에서 참여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집중단속은 물론 피해자보호, 예방교육 및 홍보 추진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서 접수사건 대응 및 신고·상담, 선제적 피해자 보호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증거분석관이 긴급 포렌식을 지원하고 압수현장에도 함께 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을 위해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 내실을 기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허위영상물 관련 범죄 신고는 대구경찰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코너를 활용할 수 있다. 고소·고발·진정 접수는 주거지 인근 경찰서 민원실(야간·휴일은 여성청소년수사팀)에 방문접수 할 수 있으며, 현장출동이 필요한 긴급사안은 11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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