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내년도 자동차 산업 지원 예산 확대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는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내년 자동차 산업 지원 예산이 확대 편성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동 예산안을 올해 대비 12.8% 증액한 4천990억원으로 편성했다.
업계에선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와 중국의 추경 등 미래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차부품산업법 시행에 따른 지원 확대도 한국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지정, 미래차부품특별법 제정, 친환경차 세제감면, 구매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은 업계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면서 "자동차업계도 정부의 확대된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2030년 미래차 산업 3강 달성에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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