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리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반효진, 대구 동구 홍보대사 위촉

반효진 선수, 동구 소재 용호초 졸업
동구청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가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동구청 제공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가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를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달 31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해 반 선수를 동구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반 선수는 지난 7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올림픽 출전자라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동구청에 따르면 반 선수는 동구 방촌동에서 태어났고 동구 소재 용호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동구 홍보대사가 된 반 선수는 앞으로 동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대구동구교육재단은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반 선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반 선수를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자랑스럽다. 반 선수의 앞날을 동구 주민과 함께 응원하며 동구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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