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반값 한우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함께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대 50%의 가격에 한우를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주말인 7~8일까지 대부분 매장에서 할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개별 매장마다 세부 행사 일정은 다를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불고기·국거리는 물론 등심도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하나로마트는 온라인몰, 한우자조금의 온라인몰(한우장터)에서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농협과 협력한 한우 선물 세트도 최대 50% 할인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5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을 점검과 할인 행사 홍보도 진행한다.
송 장관은 "최근 한우 공급 확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한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서 "추석 명절에 한우를 많이 소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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