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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 운영 합의…채상병 특검은 이견 [영상]

여야 대표, 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 운영 합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여야 대표 회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여야 대표 회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년 만의 여야 대표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양당의 민생 공통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회담을 연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발표문을 도출했다.

우선 양당 대표는 민생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내년 시행이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선 추석 연휴의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한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했다.

이외에도 ▷가계부체 지원 방안 적극 강구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 연장 확대 등의 입법 과제를 신속 추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제도 보완 방안 신속 추진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지구당 부활 문제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채 상병 특검법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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