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실 "여야 대표회담 성사 환영"

'협치 통해 민생법안 우선 처리하는 정기국회 되길 기대한다'는 뜻 밝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이 열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회담 후 "여야 대표 회담을 환영한다"며 "대통령께서도 누차 밝혔듯 이번 대표 회담이 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는 양당 대표가 국민 앞에 약속한 민생 정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면서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부터 먼저 챙기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이번 여야 대표 회담 의제 등과 관련해 여러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구해왔고 양측이 조율을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국정브리핑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대하고 있는 여야 영수회담 개최와 관련해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협치를 틀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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