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특집] '민족 大 명절 추석', 활력 얻은 대구경북 유통가

대구경북 유통업계와 기초지자체들이 지역민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통업계는 가성비 제품부터 초고가 제품까지 다채롭게 제품을 준비하고, 산지 직송 농수산물이나 한정판 제품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은 인기가 높다. 지속화하는 경기 악화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마련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에는 최고급 선물 세트 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한시적으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한도가 한시적으로 30만원까지 늘어나면서 20만~30만원대 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주법주(주류)와 이신화 미네랄스(칼슘 보충제)도 자사 제품을 추천하며 명절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기초지자체들도 지역민과 귀향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구 달성군은 물론, 경북 의성군 고령군 등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 편입 후 두 번째 추석 명절을 맞는 군위군도 지역민을 위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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