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 2021·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축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축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사전 서류 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 청소년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봉화중 김홍난(3년)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환경 정책들을 제안하는 '경상북도 청소년환경위원회' 구성 및 환경 동아리 활성화, 환경 관련 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환경 캠프 등을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환경 활동 정책으로 제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봉화군이 2021년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봉화알림e'의 경우 실제 정책에 실현돼 2023년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돼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 봉화군도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는 2021년,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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