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4, 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는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에 지난 2월부터 입주해 있는 작가 14명이 6개월 여간 작업한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드로잉, 설치, 믹스미디어, 조각, 사진, 사운드 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7일 오후 2시 2층 만권당에서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미술사와 이미지사학과 박사인 신원정 교수의 '창작과 향유 사이-미술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들' 특강이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평소 작품으로만 접하던 전시 형태를 벗어나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입주 작가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참여 이벤트, 작가들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053-430-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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