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문창고 및 문경여고에서 열린 '2024 경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중학교 남자부 우승, 여중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평중 남자배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부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체육수업 시간(체육교사 박정하)과 학교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수업 시간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이며, 남녀 배구부 학생들이 매일 아침 체력 단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여름 방학 중에도 특별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다진 결과이다.
또한 칠곡군체육회의 지원으로 남호영 코치는 수 개월에 걸쳐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즐기면서 익히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정신 아래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박승기(3학년) 주장은 "배구를 하면서 친구들과 사이에서 배구 기술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홍경옥 교장은 "인평중 배구부는 학생들이 평소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적성을 개발한 결과로 이뤄낸 성과"라며 "열심히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학부모들이 있었기에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자랑이 돼 자긍심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스포츠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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