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사수동 개발제한구역의 불법경작으로 인한 민원 문제가 정부의 주민어울마당 조성 사업 선정으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3일 대구 북구 '사수동 여가녹지(주민어울마당) 조성사업'이 2025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최종 28개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7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그간 개발제한구역 불법경작으로 인해 산림·경관 훼손, 비료 냄새 발생 등 주민 민원을 야기한 요소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대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휴게 시설, 건강 쉼터 등이 제공된다.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편익과 복지증진 등 시민 휴식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승수 의원은 몇 년 전부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 주민지원사업 공모 과정에서부터 선정되기까지 국토부 관계자를 설득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로 대구 북구 강북·칠곡을 명품주거도시로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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