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만의 이야기·애장품, 강연과 전시로 나눌 '우리동네 활동가' 20명 모집

수성문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센터 활용 강연회·전시회 개최 기회 제공

우리동네 활동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우리동네 활동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수성문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지닌 수성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전문 지식과 지역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치고, 추억이 담긴 애장품 전시에 나설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활동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5일(목)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지식을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성구 내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강연회 참여자 최대 10명, 전시회 참여자 최대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활동경력서, 참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9월 중순에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은 10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선정된 주민들은 범어2동과 고산3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에서 전시실과 공연장, 커뮤니티 홀을 활용해 소규모 강연회 및 전시회를 개인별 1회씩 개최하게 된다. 또한 강연회 및 전시회 관련 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수성문화재단 이사장 명의 '우리동네 활동가' 인증서를 지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커뮤니티센터 시설 대관이 필요할 때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활동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수성구 커뮤니티센터는 범어2동, 만촌달빛마을, 고산3동에서 총 3개소로 운영 중이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동아리 대관을 운영하며 수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여러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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