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특별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딥페이크 제작이 용이해지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서다.
동부경찰서는 지역 학교에 딥페이크 범죄 피해 예방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또 신학기를 맞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통한 디지털성범죄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또래 청소년들이 위촉돼있는 사이버폴 등과 협력하여 SNS를 활용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학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선도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도‧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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