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추석 맞아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성수품 물가 관리 등 나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16종의 주요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하는 한편,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기 위해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경주페이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월 최대 2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다.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은 성동시장, 중앙시장, 경주중심상가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여 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19곳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 설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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