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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물가 부담 덜어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6~8일 연다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6~8일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시는 추석을 맞이해 농가의 판로확보를 돕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고자 대구경북 지역의 농특산물로 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준비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사과, 단감, 포도 등의 과일 ▷제수용 채소 ▷꿀 등 가공품 ▷선물 세트 ▷햅쌀 등 100여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 축협에서 동참해 수산물과 축산물도 시세보다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농산물 2만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 수산물 3만원 이상 구매 시 생선 모둠전(가자미, 명태 등)을 즉석에서 구워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는 농산물 경매·농산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농산물가격 급등으로 시름이 큰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추석 장보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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