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서 뭉친 천마인들…'제1회 천마패밀리콘서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 "천마인 자긍심 높이고자 이번 행사 마련" 환영사 밝혀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제1회 천마패밀리 콘서트가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공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제1회 천마패밀리 콘서트가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공

재경 영남대 동문 및 가족들을 위한 '제1회 천마패밀리콘서트'가 3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박정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졸업 동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천마패밀리콘서트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영남대 동문들 간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가족까지 함께 초청해 행사 의의를 더했다.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가족들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한마음으로 천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 개교 77주년을 기점으로 동문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재경총동창회와 모교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법학과 78학번인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오늘 공연을 즐기면서 동문들이 하나가 되고 좋은 추억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영남대 동문인 축구선수 신태용(체육교육과 88학번), 야구선수 양준혁(경제학과 88학번), 가수 이찬원(경제금융 15학번) 등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재경총동창회 소속 서울천마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악, 댄스 공연 등이 선보였다.

클래식 거리공연 1천회를 진행하며 '거리의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노희섭 단장의 지휘에 맞춰 재경동문들로 구성된 서울천마합창단이 경복궁타령을 선보였고, 영남대 성악과 출신 교수들의 성악 공연, 갬블러크루의 비보이 공연 등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1971년 발족했다. 총동창회는 서울에 취업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천마취업 동문환영회'를 비롯해 영남대 총장배 골프대회, 천마산악회 등반대회 등 다양한 연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재경총동창회 골프모임인 '영지회', 2000학번 이후 젊은 동문들로 구성된 '천마어깨동무', 천마포럼, 천마인문학당 등 동호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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