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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호 영주시의원, 5분발언 통해 "야외 운동기구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 촉구

손성호 영주시의원.
손성호 영주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 힘,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은 지난 3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야외 운동기구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야외 운동기구는 공원·마을 공터 등 개방된 장소에 설치되어 주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생활체육시설이나, 자연현상에 따른 부식에 취약해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잡초가 무성해 발 들여놓기 무서운 정도로 녹슨 운동기구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기초와 바닥재가 안전하게 설치되지 않은 곳도 다수였고 지침상 의무 사항인 '관리자 정보 표시 안내문 게시․부착'이 안 되거나 훼손된 곳은 수두룩했다.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가 조속히 확립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은 대안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장기간 방치되거나 이용률이 저조한 야외 운동기구를 철거하거나 이설 후 재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며 "주 이용자의 연령대와 운동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기구 배치, 상시 관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야외 운동기구 활용도 제고를 위한 원스톱 홍보시스템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손성호 의원은 "집행부는 행정상의 형식적·관례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예방적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조속히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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