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황재원이 8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2022년 이후 3개 시즌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군 중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8월 영플레이어 상은 8월에 열린 K리그1 26~28라운드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황재원(대구)을 포함해 ▷양민혁(강원) ▷최우진(인천) ▷홍윤상(포항) 등 모두 11명이 후보에 올랐다.
황재원은 K리그1 27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대구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고, 28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대구의 2대 1 승리에 기여했다. 황재원은 포항전 MOM에 선정됐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황재원은 2022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한 이후 ▷2022시즌 5월 ▷2023시즌 5월 ▷2024시즌 8월 등 3개 시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한편 황재원은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서울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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