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의성군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오는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업소 17곳을 선정, 오염물질 무단 배출 또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한다. 관련 시설 103곳에는 자율 점검을 안내해 환경 오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행위에 대비해 환경 오염 신고 및 상담 창구를 개설한다. 환경지킴이 42명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은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하천변 퇴비 불법 야적도 감시할 예정이다.
연휴를 틈탄 오․폐수 무단 방류나 쓰레기 불법 소각,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 훼손 행위를 발견한 경우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휴대전화(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오염 사고를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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