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왕건이 '동쪽을 안전하게 했다'는 뜻으로 이름 지은 안동(安東)에는 발걸음마다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史)적인 이야기를 찾아간다.
퇴계 이황이 '그림으로 들어간다'고 말할 정도로 수려한 경관의 맹개마을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생소한 광경이 펼쳐진다. 마을로 들어가니 '봉제사 접빈객', 조상의 제사를 지내고 집안에 찾아오는 손님을 대접한다는 뜻을 받들어 귀한 술을 빚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익히 명성이 자자한 안동 소주 중에서도 이곳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안동에는 수몰민들이 일으켜 세운 기적의 땅 예끼마을이 있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됐던 마을은 예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 아름다운 벽화와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신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21대 종손과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만 하는 치열한 역사를 담은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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