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민족통일한마음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고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34회를 맞이했다.
신종철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고 휴전과 분단의 현실을 생각하며 남과 북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날 대회에 참여한 침산초등학교 3학년 정원담 학생은 "동독과 서독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90년 10월 3일을 하나 된 독일, 통일의 날로 가장 크고 경사스러운 국경일 기념행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하나 된 나라, 가장 큰 국경일, 통일의 날 축제가 되도록 북한은 모든 전쟁 준비를 중단하고 통일을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웅변대회의 수상 결과와 시상식은 추후 발표·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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