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북'을 주제로 평등한 남녀의식을 함양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 명예를 드높인 여성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은 홍순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받았다. '여성복지' 부문은 김신영 (사)한국여성농업인포항시연합회장, 강다금 21C여성정치연합구미시지회장, 박영란 (사)아이코리아경산시지회장, 김숙자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양성평등 진흥 유공 표창은 이원숙 김천시재향군인여성회장 등 16명(민간인 9, 공무원 5, 단체 2)이 받았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시상하는 양성평등 '외조 상'은 평소 아내 김경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직전 회장(제22대)의 사회활동과 능력개발에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을 해 준 공로로 고령군 김인탁 씨가 받았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양성평등 의식 개선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경북형 돌봄'K-보듬' 운영, 경력단절예방사업, 맞춤형 일자리 확충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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