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최근 MBC의 로켓설치 전문 협력업체 사망 보도와 관련, "사망 원인은 과중한 업무가 아닌 개인적 사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6일 밝혔다.
CLS는 쿠팡 뉴스룸 입장문에서 "해당 방송사는 청주지역의 가전가구 전문설치업체 A사 대표가 마치 고인이 과도한 업무 및 스트레스로 인해 과로사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사실은 개인적 사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 및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이상 청주지역 가전가구 전문설치업체를 운영한 협력업체 대표로 전체 3위의 실적을 올릴 정도로 사업운영 실적이 좋아 고인의 자발적 희망에 따라 최근 오산지역까지 사업을 확장 운영했다"고 밝혔다.
CLS 파악 결과, 청주지역은 설치기사가 충분히 확보되어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최근 사업 지역을 추가한 오산지역에서도 CLS가 부족한 설치기사 확보 지원을 했다고 강조했다.
CLS는 "고인의 사망과 설치기사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CLS는 설치지연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일체의 불이익을 준 사례가 전혀 없다"며 "업체가 원하여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도 일체의 손해배상책임(위약금)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인의 유족분도 고인의 사망 이후 본인이 사업을 계속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오랜 시간 협력업체 대표로 모범적인 운영을 하셨던 고인의 사망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CLS와 무관한 극단적 선택에 대해 허위사실을 보도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MBC는 지난 5일 보도에서 설치업체 대표 A씨가 배송 물량은 많지만 설치기사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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