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안전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9일 경북경찰은 추석 연휴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 기간 경찰은 교통경찰 107명, 지역 경찰 228명, 모범운전자 18명, 고속도로 순찰대 36명 등 경찰인력 총 389명과 순찰차 등 장비 212대를 투입한다.
우선 추석 전인 1단계 기간 12일까지는 전통시장 34곳, 대형마트 23곳, 공원묘지 26곳 등 명절 준비로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혼잡을 예방한다.
2단계 추석 명절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 15개 구간과 국·지방도로 41개 구간의 연계 교차로 등 혼잡한 진·출입로에 대한 소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전 차단을 위한 이동식 음주단속도 고속도로 요금소 및 주요 교차로 등을 위주로 실시한다. 또 고속도로상 화물차 및 난폭 운전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상황실에서는 고속도로 등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순찰차 및 닥터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권홍만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들은 반드시 1∼2시간마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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