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전시 개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기획
권기철, 김결수, 노열, 심홍재 작가 등 참여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전시회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칠곡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20일까지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권기철, 김결수, 노열, 심홍재 작가 등 남성 작가들이 생각하는 아버지, 남편, 사내 등을 현대미술로 해석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권기철 작가는 튀르키예에서 모두에게 존경 받는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인물 드로잉인 '국권은 제한 없이 조건 없이 국민의 것'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심홍재 작가가 '아타튀르크의 흔적'이라는 제목의 행위예술을 선보였다. 이는 튀르키예 공화국 101주년을 기념해 국부인 아타튀르크의 흔적을 따라가는 튀르키인들의 발자국을 표현한 것이다.

서세승 칠곡문화예술위원회 대표는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존경 받는 아버지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전시를 찾은 모두가 각자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랑이 가득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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