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건물 외벽이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9일 대구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38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싼타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 인원 48명을 투입해 8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외벽 일부와 화재 차량이 모두 불에 탔고, 옆에 주차된 차량도 부분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55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소유주인 60대 여성은 화재 당시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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