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9월 독서의 달 기념 '책을 나온 동물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읽으며 책 속 동물들을 실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된다.
주요 전시물은 ▷사자 ▷벵골호랑이 ▷노루 ▷족제비 등 야생동물 박제 표본 14종과 ▷청둥오리 ▷거위 ▷홍학 등 조류 박제 표본 19종이다. 관람자는 아이와 함께 전시물 관련 책을 읽고 포토존에서 대형 동물 인형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243)로 문의하면 된다.
주해숙 대구동부도서관 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책에서 방금 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동물 박제 표본과 관련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가족 간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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