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의장 최훈식)는 9일 군의회에서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에 따른 쌀 농가를 돕고자 '의성 쌀 농가 살리기 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의성군의회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향후 아침밥 먹기 생활화와 추석 명절에 의성쌀 선물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의장은 "아침밥을 먹는 습관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에는 경작지 9천292㏊에서 7천915농가가 쌀 재배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정곡 80㎏ 가격은 지난 2021년 8월 21만8천288원에서 올해 8월 17만6천628원으로 3년 만에 19.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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