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인구위기 극복 위해 지역 봉사단체와 ‘잘 만나보세’ 업무협약

"인구절벽 위기…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성서자율방범대 레이디캅스(대장 신경림)·달서소방서119시민안전봉사단(단장 배청한)과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뉴(NEW)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가정의 소중함과 초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장려 문화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인구절벽이라는 위기 상황에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신경림 성서자율방범대 레이디캅스 대장과, 배청한 달서소방서119시민안전봉사단장 외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달서구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범국민 운동 차원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 및 결혼장려사업 홍보,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지역의 각종행사 질서유지 및 순찰활동과, 취약가구 후원활동 등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소방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단체의 힘이 보태져 기쁘며, 따뜻한 공동체의 헌신과 열정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