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경주택, 대구 최초 프리미엄 실버타운…‘더뉴그레이침산파크’ 임대 분양

'북구 침산공원 인접' 시니어를 위한 호텔식 주거 서비스
대구 실버타운 시장 본격 진입, 지역 고령자 주거환경 혁신 기대

'더뉴그레이침산파크' 조감도. 매경주택 제공

매경주택이 대구 북구 침산공원 인근에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침산파크'를 선보인다. 대구 최초의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다음 달 임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인 더뉴그레이침산파크는 ▷29형 60실 ▷44형 64실 ▷68형 13실 등 137실을 임대한다. 전 실이 남향으로 배치됐고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시니어들이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 1회 청소와 설거지, 세탁, 건강 식사 서비스도 선보인다.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수시로 입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물리치료와 대형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침산공원과 인접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주민들은 수시로 공원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전용 문화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여가와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헬스장,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탁구장, 남녀 사우나와 찜질방을 갖추고 가요, 영어, 와인스쿨, 체조 등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게스트 하우스 2실은 가족들이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식당)은 무대와 음향 시설을 갖춰 공연과 정기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입주민 복리시설이 모여있는 1층과 2층 사이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시니어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대구 최초로 실버타운을 도입하는 매경주택은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다. 임대 방식의 시니어 레지던스는 입주민들이 분양 부담 없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임대 보증금은 2억원~3억원 수준이며, 2인 기준 월 생활비는 190만원~320만원으로 책정됐다. 임대 분양은 5년 계약으로 진행되고, 의무 거주 기간은 2년이다.

매경주택 김중기 회장은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인 더뉴그레이침산파크는 노년층이 운동과 문화·여가 활동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동안 대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시니어타운이 전무했다. 대구 고령층의 주거 환경을 혁신하고, 앞으로 실버타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