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며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 지역의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담겼다.
스타벅스는 한국관광공사 및 환경재단과 손잡고 10월 6일까지 '투어스(To Earth, To Us):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인구 감소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고, 여행 중 환경을 보호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표로 기획됐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스타벅스는 자사 주요 매장에서 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며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숨은 매력을 조명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정된 지역에서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하나를 완료한 후, 이를 캠페인 웹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필수 미션은 캠페인 대상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촬영해 제출하는 것이다. 선택 미션은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숨은 관광명소 소개', '플로깅이 필요한 명소 알리기'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 지역이 다수 포함된 곳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05명에게 전기자전거와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은 지난 9월 10일 강원 원주에서 이루어졌다. 스타벅스 임직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70여 명은 원주시 간현관광지의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커피 퇴비를 활용한 생태환경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이 캠페인과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이번 투어스 캠페인은 국민들이 환경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며, 인구 감소 지역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 역시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는 스타벅스의 핵심 사회공헌 테마"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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