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이 지난 9일 안동지역 무료급식소인 요셉의 집에 추석 명절을 맞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사과즙과 쌀과자류를 드시면서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후원품은 사과즙과 백진주 누룽지, 찹쌀 누룽지, 쌀과자류 등 약 40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에는 김상진 안동시의원과 한국라이스텍 최정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동 요셉의집은 지난 1992년 가톨릭 정신에 따라 스스로 식사 해결을 못 하는 이들에게 하루 한 끼라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수녀들이 앞장서 솔선수범 봉사하는 시설이다.
최정호 한국라이스텍 이사는 "올해는 여름도 무척이나 길어서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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