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오페라·전시·민속놀이…수성아트피아에서 즐기는 추석연휴

17일 영화 겨울왕국 1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 상영
18일 영화 겨울왕국 2편, 오페라 카르멘 상영…오페라 사전 해설도 진행
양일간 곽이랑 작가 전시·야외 광장서 민속놀이 체험도

알토홀에서 상영되는 오페라
알토홀에서 상영되는 오페라 '팔리아치' 영상.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17일(화), 18일(수) 이틀간 문을 개방하고 영화, 해외 유명 오페라 영상, 전시,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소극장에서 17일, 18일 양일간 오후 1시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편과 2편을 상영한다. 이어 알토홀에서는 17일 오후 3시에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2019, 마테라 야외공연)와 팔리아치(2011,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18일엔 카르멘(2010,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영상을 상영한다. 오페라 영상의 경우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의 사전 해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는 신진작가 공모사업 뉴 웨이브(New Wave)에 선정된 곽이랑 작가의 From() to () :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전시가 진행되며 야외 광장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돼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기관을 개방하고 구민들 누구나 와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이곳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전부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소극장 영화 상영과 알토홀 오페라 상영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와 민속놀이 체험은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53-668-180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