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는 일평균 64만7천대가 통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은 긴급 작업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본선을 차단하는 공사가 중지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본부)는 13~18일까지 6일 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소통 ▷교통 안전 ▷고객 서비스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16~18일) 대구경북 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 평균 64만 7천대로, 전년(64만 1천대) 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본부는 내다봤다. 최대 통행량은 추석 당일인 17일에 75만 2천대로 가장 많을 전망이다.
주요 추진 대책은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감속차로 연장, 도로전광표지(VMS·Variable Message Sign)과 안내표지를 통한 국도 우회노선 정보 제공, 추석 전 경산 나들목(IC) 교통정체 개선 시행을 통한 교통용량 증대, 순찰강화 및 긴급대응팀 운영,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ACC·Adaptive Cruise Control) 위험성 및 2차 사고 행동요령 등 홍보, 휴게소 인력 및 시설 증대, 생수 무상제공 등이다.
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민속놀이 체험, 송편나눔 행사, 직원 화장실 개방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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